생일이나 기념일에 케이크를 고를 때 제일 고민되는 게 있습니다.
예쁘기만 한 케이크를 살지, 아니면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살지 하는 점입니다.
저도 이번에 과일케이크를 고르면서 그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나는 발산역 인근의 과일맛집 1995, 또 하나는 계산역 인근 계양도서관 맞은편의 오늘같은 날에였습니다.
둘 다 직접 먹어보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곳 모두 만족도가 높은 과일케이크 맛집이었습니다. 다만,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선택은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격, 과일 양, 크림 맛, 전체적인 만족도까지 담담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과일케이크를 찾는 분들, 특히 생일 케이크, 기념일 케이크, 특별한 디저트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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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맛집1995 발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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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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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케이크 고를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
과일케이크는 일반 케이크와 조금 다르게 보게 되더라고요.
겉이 예쁜지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먹을 때는 과일이 얼마나 신선한지, 빵과 크림의 밸런스가 어떤지, 가격이 납득되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특히 과일케이크는 겉면에만 과일이 화려하게 올라가 있고, 막상 안을 잘라보면 과일이 적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두 가게를 보면서
1) 과일이 충분히 들어갔는지
2)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지
3) 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은지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봤습니다.
발산역 과일케이크, 과일맛집 1995 후기
과일맛집 1995는 이름 그대로 과일가게를 메인으로 운영하면서 과일 케이크도 함께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 점이 저는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먹어보면 “아, 이 집은 과일을 아끼지 않는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 오기 때문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과일의 양이었습니다.
보통 과일케이크라고 하면 위에만 과일이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빵 사이사이에도 과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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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을 먹어도 빵과 크림보다 과일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졌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훨씬 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과일도 신선했습니다.
아무래도 과일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과일 상태가 좋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이 확실히 살아 있었습니다.
과일케이크를 먹을 때 “크림이 무겁다”는 느낌 없이 상큼하게 들어가는 타입이라, 평소 생크림 케이크를 많이 못 드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크림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과일이 많이 들어간 케이크는 크림이 약하면 전체 맛이 밋밋해지기 쉬운데, 이곳은 크림도 충분히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전체 균형이 괜찮았습니다.
빵도 과일과 크림을 받쳐주는 정도로 무난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포장입니다.
택배도 가능하고 직접 픽업도 가능한데, 포장을 꽤 신경 써주십니다.
특히 종이 가방이 아니라 보냉가방을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크는 들고 이동할 때 은근히 불안한데, 이런 세심한 포장 덕분에 선물용이나 이동용으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케이크는 29,000원이었는데, 실제 퀄리티와 과일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케이크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과일 구성에 이 가격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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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역 케이크, 오늘같은 날에 후기
오늘같은 날에는 계산역 인근, 계양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이곳은 과일가게 느낌보다는 감성 있는 디저트 전문점에 더 가깝고, 실제로 다양한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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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케이크의 첫인상은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쪽이었습니다.
데코가 섬세하고 예뻐서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준비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분위기가 살아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맛으로 보면 이곳은 크림과 빵의 완성도가 특히 좋았습니다.
케이크를 먹었을 때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빵이 잘 어우러져서 전체적으로 디저트다운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과일도 신선했고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예쁘기만 한 케이크”가 아니라 맛도 분명히 챙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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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곳은 예약 주문 제작 방식이라는 점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냉장고 용량 때문에 예약 시간에 맞추어 방문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저는 그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미리 만들어 오래 두는 방식이 아니라, 예약 시간에 맞춰 준비해주기 때문에 케이크 상태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구입한 케이크는 69,000원이었습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고 하니 주문 전에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확실히 가격대는 과일맛집 1995보다 높은 편이지만, 디자인의 고급스러움과 크림·빵의 만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선택할 만한 케이크였습니다.
두 가게 과일케이크 비교, 어디가 더 좋았을까
이제 가장 궁금하실 비교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가격 비교
비슷한 크기의 과일케이크만 놓고 보면 과일맛집 1995가 확실히 저렴했습니다.
과일맛집 1995는 29,000원, 오늘같은 날에는 제가 구입한 케이크 기준 69,000원이었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이 부분에서 과일맛집 1995 쪽으로 마음이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2) 과일 양과 과일 만족도
이 부분은 과일맛집 1995가 한발 앞선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라 그런지 케이크 안팎으로 과일이 더 풍성하게 들어 있었고, “과일케이크답다”는 만족감이 더 컸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분, 생크림보다 과일 비중이 높은 케이크를 원하는 분께는 이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3) 크림과 빵 맛
이 부분은 오늘같은 날에가 더 좋았습니다.
크림이 더 부드럽고 맛있었고, 빵도 전체적으로 디저트 전문점다운 완성도가 느껴졌습니다.
과일 못지않게 케이크 자체의 풍미를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오늘같은 날에가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4) 전체 분위기와 선택 포인트
- 과일 많이 들어간 실속형 과일케이크를 원하면 → 과일맛집 1995
- 고급스럽고 예쁜 데코, 크림 맛까지 챙기고 싶다면 → 오늘같은 날에
결국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면 개인 취향에 따라 둘 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집이라고 느꼈습니다.
두 곳 모두 “맛있는 과일케이크 가게”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선택은 어디였나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을 조금 더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 최종적으로는 과일맛집 1995 쪽에 조금 더 손이 갔습니다.
29,0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과일 양과 신선함, 그리고 포장 퀄리티까지 생각하면 만족도가 꽤 높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념일 분위기나 케이크의 고급스러운 느낌, 그리고 크림 맛을 더 중요하게 본다면 오늘같은 날에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즉,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낫다기보다
가성비와 과일 중심이면 과일맛집 1995,
디저트 완성도와 분위기 중심이면 오늘같은 날에
이렇게 정리하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과일케이크를 찾는 연인이나 부부,
평범한 케이크보다 조금 더 특별한 디저트를 찾는 빵순이, 빵돌이,
일에 치여서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으로 기분 전환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두 가게 모두 만족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요즘은 케이크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가격까지 함께 따져보고 싶은 분들께는 오늘 비교가 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과일케이크는 보기 좋은 것만으로는 오래 기억에 남지 않더라고요.
직접 먹었을 때 “과일이 정말 신선하다”, “크림이 맛있다”, “이 가격이면 또 사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야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과일맛집 1995와 오늘같은 날에는 그런 점에서 둘 다 충분히 기억에 남는 가게였습니다.
다만 제 기준에서는 가성비와 과일 만족도 때문에 과일맛집 1995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일케이크를 어디서 주문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내가 더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과일인지, 크림인지, 가격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면 후회가 적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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